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경남 진주 인사동 맛집 2곳 리뷰

by 예비사업가 2024. 8. 19.
반응형
경남 진주 인사동 맛집 2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쫄깃함의 끝판왕 시장통 족발

첫 번째 맛집인 시장통 족발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 휴무입니다. 위치는 경남 진주시 촉석로 126-1층에 있고 별도 주차장은 없어 길가 도로에 주차를 하시거나 맞은편 유로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족발 중 / 대 / 특대 사이즈로 있고 냉채 족발, 불 족발, 치즈 불 족발 쟁반 막국수, 오뎅탕, 골뱅이, 주먹밥까지 있는데요. 제가 먹은 것은 족발 중 사이즈와 쟁반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이 집의 족발 맛은 껍질 부분이 굉장히 쫄깃했고 고기 부분 또한 냄새가 없고 뼈에 붙어 있는 살들은 토치로 구워 나오니 족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이었는데요. 막국수 또한 양념은 새콤달콤의 정석이며 족발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거는 족발을 많이 신경 쓰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본 반찬이 다소 부족했는데요, 기본 찬으로 상추, 양파 무침, 땡초, 마늘, 쌈장, 새우젓, 무쌈, 시래깃국, 무말랭이가 끝이었습니다.

이 가격 실화! 가성비 맛집 어울림 다찌

두 번째 맛집은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오는 다찌집입니다. 대 부분 다찌는 1인 기준 2만 ~ 3만 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2인 기준 3만 원으로 12가지 음식이 나오는데요. 당연히 계절마다 안주는 달라지고 맥주, 소주는 각 5천 원씩이며 기본 상 12가지 음식 나온 후 술을 추가할수록 안주가 나오게 됩니다.

첫 번째 족발 집처럼 별도 주차장이 없지만 족발 집으로부터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기에 주차는 족발집 근처에 두고 오셔도 됩니다.

이번 방문 시 메인 음식으로 고등어조림, 부추전, 두부김치, 전어가 나왔는데요. 고등어조림은 완전 밥이랑 딱 어울리는 맛이었고 부추전은 바삭함과 적절한 소금 간이 되어 있고 두부 김치의 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다 보니 신 김치보다는 생 김치에 가까웠고 전어 또한 간장이 필요 없는 소금 간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2차로 와서 기본찬으로만 먹었는데 꼭 술이 아닌 가정식처럼 밥을 먹으러 와도 될 정도의 맛 집으로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만 공깃밥이 다른 곳과 다르게 2천 원였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밥 먹으러 오면 최소 두 공기를 먹을 만큼의 양과 맛이지만 공깃밥 가격이 다소 멈칫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경남 진주 인사동 맛집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