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정보통입니다.
오늘은 식물을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집에서 꽃을 키우거나 나무를 키우실 때 생길 수 있는 개각충 퇴치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진에 모시면 희미하지만 나무줄기와 이파리에
작은 벌레처럼 보이는 것들이 여러 군데 붙어 있는데요.
저희도 처음 보는 것이라 뭐가 붙어 있는지 찾아보니
일명 깍지벌레라고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기생하는 벌레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깍지벌레=개각충이 생기는 원인은 바람이나 곤충을 통해 전파되거나
새로 들여온 화분의 씨앗에 깍지벌레 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으며
통풍이 잘 안 되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생긴다고 하는데요.
개각충이 있어 생기는 피해는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잎 색이 변하거나
잎이 무수히 떨어지게 해 식물을 고사하는 피해가 생기는데요.
저희도 처음에는 이파리가 너무 많이 떨어져 키우는 고양이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가 이파리와 줄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개각충이 생긴 거를 알게 되었고
바로 깍지벌레 퇴치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퇴치 방법으로는 개각충 퇴치약이나 살충제를 사서 뿌리거나
손톱이나 이쑤시개로 하나씩 제거할 수도 있고 따뜻한 비눗물을 섞은 물에
종이타월을 이용해 개각충을 닦는 방법이 대표적인데요.
저희는 집에 계피가루가 있어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서 뿌리고 알콜솜으로 닦아
개각충 완전 박멸에 성공을 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계피가루와 수돗물 1:1로 희석하면 되고
혹시 집에 계피가루가 아닌 계피스틱이 있다면 계피스틱을
냄비에 끓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혹시 모를 개각충이 화분 쪽에 떨어졌을까 봐
화분에는 계피가루를 뿌려주시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으로
애써 키운 화분을 천연 살충제로부터 잘 가꾸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며 다음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